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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상수도본부장에게서 상수도 발전방향의 고견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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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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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24일 초청 간담회 개최, 경륜을 바탕으로 상수도행정 발전방향 모색

간담회[사진제공=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 전상주)는 24일 역대 상수도사업본부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경험을 토대로 상수도 발전방향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33년만에 청사를 제물포행정타운으로 이전함에 따라 그동안 상수도행정 발전에 열정을 바치고 헌신한 전직 본부장들을 초청해 상수도의 현 모습과 변천과정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989년 9월 1일 인천직할시 상하수국에서 상수도사업본부로 기구가 개편되면서 초대 오경락 본부장을 시작으로 현 제18대 전상주 본부장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수돗물을 책임지면서 시민에게 단수 없는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상주 본부장은 “인천의 수돗물은 타 시·도에 비해 섬이 많은 지역 특성상 도서지역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총인구 대비 급수인구에 대한 보급률이 98.4%에 이른다”며, “시민에게 100%에 가까운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수도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경영 합리화와 기술혁신 및 생산성 제고로 수돗물 품질을 향상시키고, 800여 상수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친절·신뢰·화합의 조직문화를 통한 최고 품질의 수돗물 생산과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역대 본부장들은 “상수도가 새로이 청사를 이전하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그동안 단수 없는 상수도 공급을 위해 정수장 및 배수지를 건설하느라 청사 신축을 뒤로 미루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일해 온 공직자들과 상수도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다”고 회상하면서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과 연구를 통해 인천의 상수도가 세계 제일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상수도의 역사가 100년을 훌쩍 넘긴 나이에 걸 맞는 보다 나은 고품질의 상수도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이 감동하는 고객의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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