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기초연금 첫 지급...21억 6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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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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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노령연금 지급액 두 배 수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기초연금 첫 지급일인 25일에 1만 1857명에 21억 6000만 원을 정상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지급한 기초노령연금이 1만 1817명에 10억 9500만원인 것과 비교해 지급액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현재 새제도를 적용받는 신규 신청자 1153명에 대한 소득 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가 끝나는 내달 경 지급액과 대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로 선정되는 대상자에게는 8월에 7월분까지 소급해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에 처음 지급된 기초연금의 1인당 평균 지급액은 18만 2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달부터 새롭게 시행된 기초연금은 단독가구의 경우 2만원부터 20만원, 부부가구의 경우 4만원부터 32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 노령연금 대상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없이 기초연금으로 자동 연계하는 과정을 거쳐 이번에 정상 지급 됐으나 이번 새제도의 신규 적용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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