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 넣은 류승우, 2분 만에 퇴장…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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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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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동점골 퇴장[사진=바이어 04 레버쿠젠 홈피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 공격수 류승우가 골을 넣었지만 퇴장당했다.

28일(한국시간) 독일 4부 리그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평가전에서 류승우가 속한 레버쿠젠은 전반 30분 데마이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전 키슬링과 교체 출전한 류승우는 후반 36분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골을 넣은 지 2분 만에 류승우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경기를 마쳐야만 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류승우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류승우의 활약에 네티즌들은 "교체 투입돼 골까지 넣었는데 퇴장이라니…아쉽다" "류승우, 골 넣은 정말 축하해요" "앞으로 좋은 축구 보여주길" "팀을 들었다 놨다 하네" "류승우 정말 멋지다. 어쩜 그렇게 축구를 잘하는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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