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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상업용 IDC 최초로 ‘지능형 수요관리(DR)제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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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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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지능형 수요관리(DR, Demand Response)를 국내 상업용 IDC 가운데 처음으로 적용하는 등 친환경 IDC로 구축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15년 7월 평촌에 오픈 예정인 아시아 최대규모의 ‘U+ P센터(가칭)’ 에 정부가 시행 중인 솔루션이다.

‘지능형 수요관리’는 스마트계량기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이용해 전력사용 감축 및 수요 분산을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한국전력의 예비전력이 전력수급 경보 ‘준비’ 발령 수준인 450만kW 미만으로 감소하는 경우 IDC 내 자가발전기로 자체 전력수요를 충당함으로써 한전 예비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 P센터’의 지능형 수요관리 예비전력은 3000kW로, 전력거래소에서 전력수급경보 ‘준비’ 발령 시 센터의 자가발전기를 가동 해 전력을 자체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하3층, 지상7층 규모 ‘U+ P센터’ 사무동의 조명, 냉난방 등 전력 일체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국내 상업용 IDC 중 최장기간인 1년 중 7개월 이상을 외기 냉방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가 개발 및 특허를 획득한 ‘IDC용 빌트업 공기조화장치’와 ‘공기조화시스템’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공기 이동이 용이한 건물 구조 설계 방식을 채택했다.

이외에도 ‘U+ P센터’는 △단열효과 및 열 손실 최소화를 위한 건축 설계 △납, 카드뮴이 없는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친환경 리튬배터리 △심야전력 이용 빙축열 설비 △태양광 발전 시스템 및 지열 냉난방 시스템 △빗물 이용 시설 등을 적용한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U+ P센터’는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등 환경 보호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설의 도입을 통해 기존 대비 약 3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친환경 IDC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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