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4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시가 예산의 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재정분권 실현을 위한 대표 시책으로 운영 중인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확산의 일환이다.
또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주민참여예산 교육과 함께 의제 발굴 실습을 통해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
시는 지난 6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청소년 위원회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만16세~만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내 고등학교장, 청소년 네트워크 기관장 추천에 의해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위원회 위원을 모집, 총 43명을 청소년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시는 이번 청소년 예산학교를 통해 청소년위원회 제안사업으로 시단위 정책사업을 발굴,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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