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베트남 거점으로 동남아 수산물 수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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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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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가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수산물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해수부와 한국수산무역협회는 6∼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치민 수산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한국관에서는 국내 수산물 수출전문업체 6개사가 참여해 구이김·조미김·냉동굴 등 수산물 10여개 품목을 전시하고 전통김밥·굴 미역국 등 다양한 한식요리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정부 산하 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는 21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상린 해수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우리 수산식품의 진입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태국·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으로 수출도미노 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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