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에 개최됐던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을 통해 대회 이전 0%에 가까웠던 지적장애인과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인지도가 무려 71%까지 상승했다.
따라서 이번 강원도 횡성과 원주시에서 열린 2014년 전국하계대회 뿐 아니라 서울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 준비할 2016년 대회까지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올해 강남구의사회, 세종대학교 등과 연이은 업무 협약을 통해 2016년 전국하계대회 시 최고의 의사진들이 대회에 동참해 출전 선수단의 원활한 경기 활동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와 의료지원을 맡아 줄 예정이며, 세종대학교로 부터 이들을 위한 안전한 체육 시설 또한 제공 받을 예정이다.
심상돈 서울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은 “이번 하계대회를 지켜보면서 체력 소모가 많았을 텐데도 경기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선수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이들이 우리의 진실한 천사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이들의 아픔을 공감해 주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일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