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애플은 9월9일(예정) 개최될 ‘아이폰6’관련 언론 행사 준비 때문에 바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IT전문매체 리코드(Re/code)는 이 행사에서 ‘아이폰6’와 함께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이워치’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존 파코스키(John Paczkowski)는 “애플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기본OS iOS8에 탑재될 헬스킷(Health Kit)과 연동되는 헬스와 휘트니스 기능을 발휘한다”면서 “iOS8의 홈킷(Home Kit) 기능을 이용해 가전기기와도 연동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리코드 보도는 “애플의 웨어러블은 2015년에 발표될 것”이라는 기존의 관측과는 다르다.
다만 애플이 9월에 개최될 '아이폰6' 발표 이벤트에서 디바이스 외관과 기능의 개요만 발표하고 실제 제품 출하는 내년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과거에 애플 데스크탑PC ‘맥 프로’도 발표 후 제품이 출하될 때 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이번 보도에서 나온 정보를 종합해 보면 애플의 웨어러블 ‘아이워치’는 다수의 센서를 탑재하고, 혈압, 심박수, 보행수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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