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된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 등이 발표된 가운데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는 갑작스럽게 ‘아이팟 클래식(iPod classic)’의 판매가 종료된 것이 확인됐다.
애플은 ‘아이팟 클래식’의 판매 종료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애플 공식사이트, 온라인스토어 등에서는 ‘아이팟 클래식’ 항목이 완전히 삭제됐다.
애플의 ‘아이팟 클래식’은 아이팟 라인업 중에서도 유일하게 2001년에 판매된 초대 아이팟을 그대로 재현했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에는 세계적 록그룹 U2 스페셜 에디션으로 검정색과 빨간색 버전을 출시한 것은 당시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까지 계속해서 판매해 온 ‘아이팟 클래식’은 2007년부터 7년간 판매를 이어온 애플의 장수 제품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아직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아이팟 클래식’ 재고가 있어 판매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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