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데이즈, 경량다운점퍼 5만9900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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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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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수기 원재료 매입과 사전생산으로 생산원가 25% 이상 낮춰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이마트 데이즈(Daiz)가 F/W시즌을 맞아 시중 유명 SPA브랜드 대비 20% 이상 저렴한 경량 다운 점퍼를 출시한다.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1만원 할인한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경량점퍼 제작을 위해 다운 시세가 연중 가장 저렴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다운 원재료를 구매해 8~9% 원가를 낮췄으며, 생산 역시 공임비가 가장 저렴한 11월부터 3월에 생산해 비용을 30% 가량 절감했다.

가격은 낮췄지만 프랑스 북위 45도 이상의 추운 산지에서 120일 이상 사육한 프랑스산 다운 원재료의 솜털과 깃털을 9:1 비율로 사용해 우수한 품질을 갖췄다.

이마트는 데이즈 캐시미어 혼방 니트와 가디건도 시중 유명 SPA 상품 대비 15~25% 저렴한 2만9000~5만9000원에 선보인다.

캐시미어 원재료는 고급 캐시미어로 꼽히는 내몽고지역에서 자란 산양의 속털을 사용했으며, 기존의 캐시미어 소재가 내구성이 약한 점을 보완해 울과 모를 혼방해 구김과 안정성을 높였다.

이연주 이마트 패션담당 상무는 “경량패딩의 경우 얇고 가벼운 동시에 보온성이 좋아 야외활동은 물론 실내용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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