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킹 코리아' 지상파 본격 먹방 시대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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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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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킹 코리아[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타와 셰프의 콜라보레이션 요리대결, SBS ‘쿡킹 코리아’가 국민 레시피 발굴을 위한 푸드 오디션의 첫 테이프를 성황리에 끊었다.

SBS ‘쿡킹 코리아’가 지난 11일 인천 MTP MALL에서 진행된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SBS ‘쿡킹 코리아’는 1년 365일 그 밥에 그 나물이 지겨운 시청자 여러분에게 스타와 셰프가 콜라보레이션 맛 대결로, 뻔하지 않고 어렵지 않은 국민래시피를 제안하는 신개념 푸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촬영에서는 이현우, 박잎선, 심이영, 미쓰에이 페이, 개그우먼 김효진 등 연예계 베테랑 손맛 고수와 훈훈한 외모의 훈남 쉐프들이 팀을 이뤄 군침 도는 맛 대결을 펼쳤다. 또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 정혜정, 일본인 이탈리아 셰프 스스무 요니구니의 정통성과 대중성 그리고 보편성에 기준을 둔 특색 있는 심사기준 발표에 촬영현장은 긴장감마저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쿠킹 호스트 역할을 맡게 된 박지윤은 “어떻게 하면 더 맛있고 즐겁게 집 밥을 즐길 수 있을까하고 늘 고민하는데, ‘쿡킹 코리아’는 손꼽히는 셰프가 국민 래시피를 제안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그렇다고 집 밥의 수준에 머물러 있지 않은 새로운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쿡킹 코리아’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또 “최근 요리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다. ‘쿡킹 코리아’를 통해 요리 프로그램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겠다”며 쿠킹 호스트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세계 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홍석천은 ‘쿡킹 코리아’에서 쿠킹 매니저 역할을 맡았다. 홍석천은 “나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가진 재능으로 셰프들의 긴장감을 풀어줘, 자연스러운 요리가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 스타들도 요리에 대해서는 초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방송에서 시청자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이야기를 중간자적 입장에서 풀어보려고 노력하겠다”며 쿠킹 매니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했다. 그는 또, “쿠킹 매니저의 멘트 하나하나가 각 팀의 기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나에게 잘 못 보이면 큰일 난다”고 너스레를 떨며 존재감을 들어 내기도했다.

가수 이현우, 배우 심이영, 배우 박잎선, 걸그룹 미쓰에이의 페이, 개그우먼 김효진 등 연예계 손맛 고수들과 루이강, 배승민, 토니오, 이원일, 김호윤 등 훈훈한 외모를 가진 훈남 셰프들의 맛 대결 SBS ‘쿡킹 코리아’는 오는 11월 초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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