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은 (재)여산장학회 최형근 이사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최 이사장은 지난 17일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4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전개 및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최 이사장은 부여군 옥산면 출신으로 범죄예방 전문자원봉사단체인 법사랑위원에 위촉되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08년부터 현재까지 논산‧부여‧계룡 범죄피해자센터와 논산검찰꿈나무장학회에 5억4800여만원을 기탁해 다문화가정학생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범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또한, 최 이사장은 2000년 사재 3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여산장학회’를 통해 현재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1120여명에게 19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왔다.
국토건설산업(주) 대표이사인 최형근 이사장은 (재)여산장학회, (사)부여노인복지원을 설립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노인복지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출신의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