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경찰서,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초청‘문화탐방’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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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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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대덕경찰서(서장 김재선)에서는 13일 10시 대덕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규달)와 합동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25명, 다문화가정 15명 총 40명을 초청, 대청댐물박물관, 대덕산업단지 롯데제과 등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생활용품 선물셋트(100여만원 상당)를 마련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족 위주로 대청댐 물박물관 및 대덕산업단지 롯데제과 생산현장을 견학하여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시키고 지역사회 조기정착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대덕서 김재선 서장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족의 사회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하였고, 우리 대한민국에서 안정된 삶을 누리를 수 있도록 경찰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김규달 보안협력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탈북민과 다문화가족과의 유대감이 돈독해지기를 바라며, 문화적 차이가 큰 한국에 와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탈북민 김00(여, 68세)씨는 “한국사회에서 문화적 차이와 생계유지로 인해 삶의 여유를 갖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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