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영어 25번 오류[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수능 영어 25번 정답을 복수 처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비효과가 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3일 진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홀수형 25번 문제의 5번 보기가 잘못 표기되면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누리집의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수능 영어 25번 문항의 보기 4번과 5번을 모두 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이에 평가원은 수능 영어 25번 4번과 5번을 복수정답으로 인정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수능 영어 25번 복수정답 처리로 '나비효과'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만약 복수정답으로 처리할 경우 등급은 물론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에도 영향을 주며 혼선이 일어날 것이 뻔하다는 것.
한편,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에 네티즌들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복수정답 인정하면 등급이 타격 입을 텐데" "이의 제기된 수능 영어 25번 오류, 이번 논란이 더 논란을 키우는 것 아닌가 싶네"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처음부터 문제를 제대로 내지"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이 수험생 두 번 죽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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