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도네시아 영화 협력각서 체결식 현장.[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최근 영화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합작영화 제작 등 영화 관련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9일 중국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중국-인도네시아 영화 협력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충칭란하이스지잉예그룹(重慶藍海世紀影業集團), 인도네시아 국가영화공사(PFN), R&W문화발전유한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협력각서에 체결하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영화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소식에 따르면 올해 연말경 총 5000만 위안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양국의 첫 합작영화가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정식으로 크랭크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영화는 로드무비 형식의 코미디영화로 90%이상의 촬영분이 인도네시아에서 촬영되며 내년 여름방학 시즌에 전세계에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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