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환경지킴이' 551금룡호 취항식 개최

[사진 = 해양환경관리공단]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환경관리공단은 18일 군산항에서 서해권 재난대응역량 강화와 항만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지원할 5000마력급 '551금룡호'의 취항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551금룡호는 길이 39.85m, 폭 11.5m의 크기로 최대 14.5노트(시속 27km)의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초대형선박 예인과 시간당 66t의 기름을 회수할 수 있는 유회수기, 오일팬스 등 각종 방제장비도 탑재하고 있다.

551금룡호는 군산항에 배치돼 서해지역 해양사고 등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간 서해안 지역에서는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 등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551금룡호 취항을 계기로 서해안 지역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선박 입출항 지원에 앞장 서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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