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산림청이 발표한 2014년 정부 합동평가에서 ‘산림자원 육성 이용 및 산지보전·재해방지 등 산림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정부합동평가 산림분야는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산지보전 및 재해방지 등 총 2개 시책에 12개 세부지표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시책에서는 숲가꾸기 사업 달성률, 목재계획 달성도 등 7개 지표 중 5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획득했다.
또 도는 산지보전 및 재해방지 시책에서는 산불신고 단말기 활용 신고율, 임도사업 실적률 등 5개 지표 중 3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등급 향상에는 그동안 지표담당 공무원들이 부진지표에 대한 향상방안을 모색해 시·군 지표담당자들과 협의하는 등 강도 높은 노력이 있었고 특히 산불단말기 활용 신고, 숲가꾸기사업 달성 등이 주요한 요인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 결과 도는 12월중 산림청장상과 함께 포상금으로 1200만 원을 받는다.
권남옥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가 등급 이외 부진지표에 대해 원인분석을 통한 향상방안 마련은 물론, 상위권을 계속 유지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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