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조인국 한국서부발전 사장(완쪽)이 평택발전본부 대강당에서 김용한 노조위원장(오른쪽)과 선포식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7일 창사 14주년을 맞아 평택발전본부 대강당에서 희망의 ‘Vision 2025’ 중장기 전략체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새롭게 태어난 희망의 ‘KOWEPO Vision 2025’ 비전 아래 ‘Beyond Energy, Create Happiness’라는 슬로건을 담고 있다.
선포식에서는 공익가치 창출(Public Happiness), 친환경경영 선도(Eco-Friendly), 내부역량 향상(Human Value), 사업경쟁력 강화(Power&Tech)의 4대 중장기 비전과 16대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공익가치 창출로는 고객만족도 최우수 기업과 상생협력(CSV) 확산을 목표로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한다.
친환경경영 선도에는 신재생발전량 10% 달성과 4대 자원 순환사업 특화를 목표로 신재생 설비용량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내부역량 향상에는 지속가능경영 AAA 달성과 창의인재 양성 20%를 목표로 정했다.
사업경쟁력 강화로는 오는 2025년 설비용량 2만5600㎿, 5대 핵심 기술 선도를 추진한다. 이는 내실 있는 미래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매출액 11조를 달성하기 위한 포부다.

[표=서부발전 제공]
이 외에도 서부발전은 ‘Think New, Act Now!’라는 사장경영방침의 영문 슬로건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경영진과 전 직원의 실천의지를 공고히할 방침이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진정한 혁신은 개선이 아닌 새로운 사고를 통한 돌파이며 급격한 변화를 앞둔 지금의 절박함이 미래를 창조하는 원동력”이라면서 “새로운 비전아래 하나가 되어, 에너지 공기업의 기본 책무를 다하고 나아가 국민행복을 창조하는 국민공기업으로 우뚝 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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