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예술인상' 최민식·박유천 각각 대상·신인상 선정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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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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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최민식과 박유천이 올해 '아름다운 예술인상'에 각각 대상과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일 제4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최민식을 대상 수상자로, 박유천을 신인예술인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이유에 대해서 심사위원회는 "최민식은 1700만 관객이 관람한 영화 '명량'을 통해 영화의 힘, 우리 시대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소중한지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이어 박유천을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영화 '해무'를 첫 작품으로 동식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고 무난하게 연기해냄으로써 장래가 기대되는 영화배우로 많은 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 총 1억원의 시상금(대상 4000만원, 부문상 각 2000만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오는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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