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양계장 화재로 닭 3만 8천 마리 폐사…사고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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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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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3만 8천 마리 폐사[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익산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닭 3만 8천 마리가 폐사했다.

7일 오후 9시쯤 전북 익산시 낭산면 부평리에 있는 양계장에서 불이 나 2시간이 지나서야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양계장 11동 중 5동이 전소됐으며, 닭 3만 8천 마리가 불에 타 죽어 대략 6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양계장 내부 온도가 50도 이상 올라가면서 경고음이 났고, 양계장 주인이 나갔을 때는 이미 불길이 번져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닭 3만 8천 마리 폐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양계장 화재로 닭 3만 8천 마리 폐사, 양계장 주인 속상하겠다" "닭 3만 8천 마리 폐사, 그래도 인명피해는 없어 다행이네" "닭 3만 8천 마리 폐사, 도대체 왜 불이 난 걸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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