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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0개 더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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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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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 본격화, 2010년 19개에서 30개소로 늘려

  • 현재 설계 및 공사진행 중인 10개소 완공되면 총40개소로 공보육 강화 기대

  • 2015년 3월 암사3동, 2016년 상‧하반기에 암사1동에 2개소 개소 예정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동구가 맞벌이 부모들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해 지난 2010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그 수를 두 배로 늘렸다.

강동구가 2010년부터 신규 확충한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21개소로(11개소 개원, 10개소 설계 및 공사중), 이는 국공립어린이집 1269명의 아동 대기자 수요를 해소 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그 중 암사동 지역은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로(5.8%, 서울시 평균 11.1%)입소대기자만 5267명에 달해 공보육이 취약한 지역으로 분류됐던 곳이다.

하지만, 2015년 상반기 암사3동에 1개소, 2016년 상‧하반기에 암사1동에 각각 1개소 개원 예정으로 공보육 수요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강동구 관내에는 현재 3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고, 설계 및 공사 진행 중인 10개소가 개원되면 총40개가 되어 2010년 19개소 대비 21개(111%)가 늘어나게 된다.

새로 21개소를 만드는데 신축으로 하였을 경우 예상되는 총 소요비용은 473억 5800만원이지만, 서울시와 연계한 비용절감형 방법으로 15개소(71.4%)를 확충, 신축대비 약 25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217억 5800만원의 예산으로 성공적인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였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전체 18개동 중 미설치동을 기존 4개동→1개동(3↓), 1개 설치동은 11개동→5개동(6↓)으로 줄이는 등 동별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힘써왔고, 내년에도 비용절감형 방법을 이용한 국공립어린이집 신규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1개 설치동(5개동)을 중점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서울시 정책과 연계한 공보육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며 2018년까지 현재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개소수 2배(‘14년 30개소 ⇒ ’18년 60개소), 보육정원 1.8배(‘14년 2,412명 ⇒ ’18년 4,319명) 증가를 목표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효과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의 목표달성을 위해 2012년부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관련 부서와 T/F팀을 구성하여 업무협업체계를 구축했다.

T/F팀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 실행하여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설립대상지와 종교시설 무상임대 설립대상지를 발굴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

이해식 구청장은 “보육의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민관공동연대방법과 재건축 지역이 많은 지역특성을 활용하여 재건축 사업시행 인가 시 사업시행자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조건부인가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둔촌동 푸르지오어린이집 개원식[사진=강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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