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 1관에서 ‘2014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Audi Design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는 아우디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및 드라이빙 경험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뮤직, 모션 그래픽, 제품, 가구 디자인의 4개 분야에서 아우디의 비전과 철학을 가장 잘 표현한 창작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9월 응모작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심사를 통과한 각 분야별 4명(팀)씩 총 16명(팀)의 파이널리스트에게 각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멘토링을 통해 발전시킨 디자인으로 최종심사를 진행해 각 분야별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최종 우승은 △뮤직 부문에서 작품명 ‘Lost in Thought’의 박훈민, △모션 그래픽 부문에서 작품명 ‘Forever Young’ 강석민, △제품 부문에서 작품명 ‘Embrace’의 이재혁&정필권, △가구 부문에서 ‘Time Piece’ 정필권&이재혁이 차지했다. 최종 우승자 4명(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나머지 파이널리스트 12명(팀)들은 각각 상금 200만원이 제공됐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언제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아우디는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를 통해 한국의 창의적인 인재들에게 디자인 영감을 제공하고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며 "자동차 디자인이라는 한정된 분야를 넘어 디자인 문화를 창조하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 수상작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 1관에서 전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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