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LG하우시스가 1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5/16 LG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로 ‘아니마(ANIMA)’를 제안했다.
올해 15회째인 LG하우시스의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국내외 사회 이슈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산업 흐름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전망하는 자리다.
LG하우시스가 제안한 아니마는 ‘만물에 깃든 혼’을 뜻하며,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불안의 시대에 위로와 안정, 치유를 찾게 되는 사회 현상이 인테리어 디자인 측면으로 나타날 것을 의미한다.
이를 바탕으로 LG하우시스는 △위로와 치유를 얻는 ‘마지스(MAGIS)’ △본능에 집중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애니멀(ANIMAL)’ △자연이 지닌 타고난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하는 ‘기프트(GIFT)’라는 3가지 디자인 테마를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학계, 건축 및 인테리어 종사자 등 각 분야 디자인 전문가 약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미나 참석자에게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가 발행하는 인테리어 트렌드 보고서 ‘이디스(idees)’를 제공했다.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상무)은 “앞으로도 사회 변화와 트렌드를 읽어내고 이를 인테리어 디자인에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