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추자도 응급환자 긴급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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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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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추자도에 응급환자가 발생, 해경에 의해 긴급후송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는 11일 오전 11시 53분께 추자보건소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 항공단 헬기를 이용 긴급후송 했다.

이날 응급환자 박모씨(남. 41)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추자도내 식당에서 생선 자르는 기계를 사용 중 부주의로 왼손 약지가 절단됐다.

이에 해경은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향하던 중 기상악화로 오후 1시 5분께 제주공항에 착륙, 공항 소방대 엠블란스를 이용 제주시 한라병원에 안전하게 후송했다.

환자는 현재 약지 2마디가 거의 절단된 상태로 의식 및 호흡은 있는 상태이다.

한편 제주해경본부는 올해 현재까지 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 섬지방과 선박에서 101명의 응급환자를 긴급후송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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