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학생 스마트폰 자율관리솔루션 '쿨키퍼(Coolkeeper)' 제품을 무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쿨키퍼'는 교내에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교육적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특정시간(수업시간)에 유용한 앱 사용 허용 △스마트폰 사용 정책 단계별 설정 △수업시간 내 스마트폰 사용 현황 및 통계 △공지알림 △학교 생활 상담 △교내메신저 등의 기능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돕는다. 또한 이 서비스를 통해 선생님들은 수업시간마다 일일이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걷지 않아도 된다.
기존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학교 당 한 달 최대 30만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고정적으로 예산이 편성되는 백신, 오피스프로그램 등과는 달리 쿨키퍼와 같은 상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학교운영비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쿨키퍼를 전면 무료화해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학교 및 학급에서는 쿨키퍼의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란지교소프트 컨버전스사업부 오진연이사는 “학교용 메신저인 쿨메신저를 필두로 17년간 학교시장에서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사업을 영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선생님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무료화와 같이 학사업무경감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통해 시장의 선두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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