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요금은 지난 2002년 1월 요금 인상 후 13년 만에 인상하는 것으로 주민의 가계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5년에 8%,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5%씩 5년에 걸쳐 총 28%를 인상할 계획이다.
이번 상수도 요금 인상으로 발생되는 수입금은 유수율 제고사업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며, 점차 경상경비 절감, 시설 무인화 등 경영 효율화 사업을 시행해 2019년까지 유수율 70% 달성, 생산원가 500원/톤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장목 상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해 상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만큼 보다 더 안전하고 맑고 깨끗한 물을 시민들의 가정에 공급해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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