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도 위치도. [사진=부산해양항만청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내년부터 통항선박 안전성 강화를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부산항 신항 예산은 1천374억원으로 토도 제거 설계비 30억원, 신항 입구부 항로 확장 설계비 22억원이 반영됐다.
부산항만청은 1만TEU급 이상 대형 선박 입·출항시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은 바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항 입구부 항로를 서측으로 23° 확장하는 사업은 201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항만청은 부산항 신항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항만으로써의 이미지 제고를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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