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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행복배움터특성화사업 성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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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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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교육청은 19일 세종행복배움터 특성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세종교육청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출범과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추진된 「세종 행복배움터 특성화 사업(이하 학교 특성화)」이 이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조성하기 위한 바통을 세종혁신학교에 넘겨줬다고 19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은 19일 조치원대동초 소강당에서 특성화 사업 추진 학교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특성화 사업 종합성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학교 특성화는 지난 2012년 7월 시교육청이 출범하면서 학교의 지역・사회・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참여와 교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발전시켜주기 위한 세종시만의 교육 스타일을 창출하기 위해 2년의 기간을 갖고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세종시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초 9교, 중 2교, 고 3교 총 14개교가 선정되고, 지난해 8억3300만 원과 올해 6억6700만 원 총 15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이날 성과 보고회는 기관 공로패 및 유공자 시상, 종합성과 보고, 조치원신봉초・한솔초・전의중・세종하이텍고 4개교의 특성화 사업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특성화 종합평가의 정책연구를 맡은 임연기 공주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종합성과 보고에서 14개 학교 5985명의 학생들이 575개 학교 특성화 프그로램에 총 15만1391회 참여했으며, 이로 인해 독서・음악・진로 등 특정분야 교육역량의 집중 강화는 물론, 창의・인성 및 심성・체력・지력 등 종합적 교육역량도 함께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또, 사업만족도 결과도 학생 85.9점, 학부모 79.4점, 교직원 86.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학교 특성화는 조치원여고‘제11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의랑초‘제3회 전국독서교육 대상’, 성남고‘제14회 부산영화제 청소년부문 우수상’, 전의중‘전국 청소년 인성실천토론대회 영어연극부문 금상’ 등 가시적이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문규 정책기획관은 “학교의 환경을 반영한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공동체의 참여가 학교의 교육력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학교 특성화 사업을 통해 입증됐다”며, “세종교육은 자율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교육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교육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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