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도서지역 개발 사업 성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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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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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 평가서 도 및 4개 시·군 대거 입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3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 평가에서 도 본청과 보령‧서산‧당진‧홍성의 도서개발 사업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수상황 지역’이란 도서 및 접경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전국 8개 시·도, 32개 시·군·구가 해당된다.

 이번 평가는 2013년 특수상황지역 295곳에서 추진한 기초생활기반, 소득증대, 경관‧역량 및 특성화 사업의 성과를 살피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기준은 추진실적, 파급효과, 추진의지 및 주민참여 실적 등으로, 평가결과 도는 광역단체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

 도는 그동안 연육교, 도로, 상하수도 정비 등 도서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와 선착장 및 방파제 구축 등 어업활동 지원으로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도는 ‘충청남도 도서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도서민의 다양한 수요 충족과 도서별 특색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보령 ‘장고도 해안탐방로’, 서산 ‘웅도 도로시설’, 당진 ‘대난지도 농로확포장’, 홍성 ‘죽도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이 각각 우수 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서산 ‘웅도 도로시설’의 경우 기초생활기반 확충 8개 우수사업 중에서도 모범사례에 꼽혀 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업에 선정된 4개 시·군에 대해서는 우수에 선정된 서산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장려 평가를 받은 당진시, 보령시, 홍성군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우수사례 전파와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통해 상대적으로 생활기반시설이 열악한 도서 지역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소득기반 확대를 위해 한층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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