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가게 날씨경영 마케팅 서비스, 소상공인 매출 증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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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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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지난 1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이 날씨정보와 내 점포 판매 데이터를 활용,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는 '나들가게 날씨경영 마케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해 눈길을 끈다.

나들가게 날씨경영 마케팅 서비스는 날씨정보를 활용해 효과적인 상품 발주 및 마케팅 관리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이는 나들가게 매출정보를 개별상품, 계절, 지역으로 세분화하여 날씨 정보와 연계분석을 통해 정확성을 높여준다.

나들가게 날씨경영 마케팅 서비스는 현재 시범 서비스 중에 있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날씨 변화에 따른 경영정보를 그래프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상 정보와 나들가게 매출 데이터베이스(DB)간 상관관계 분석자료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정보를 받을 수 있어 나들가게의 매출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날씨정보를 활용하여 각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예상되는 날씨에 맞게 상품주문, 상품별 판매량 분석, 개점일자 택일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파리바게뜨는 식품업계 최초로 기상/매출 관계데이터 분석을 통해 '날씨 판매지수'를 개발, 보급하여 한 달 만에 조리빵 매출이 30% 증가한 바 있다.

한편, 골목 슈퍼마켓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컨설팅 및 POS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나들가게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해 2017년까지 1만개를 새로 지정해 1만 900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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