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중국 기상청 일기예보에 등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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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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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기상청 공식 웨이보]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정용화가 중국 기상청 일기예보에 등장했다.

중국 안후이성 기상청은 지난 8일(현지시간) 공식 웨이보에 “지난 한 주간 날씨가 좋지 않았고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야외 활동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는 기상 정보를 전하며 정용화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또 중국 푸젠 기상청은 전날 공식 웨이보에 목도리와 재킷 차림을 한 정용화의 사진과 함께 ‘남신의 일기예보’라는 제목으로 기상 정보를 전했다. 푸젠 기상청은 “낮과 달리 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갈 예정이니 정용화 씨처럼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고 재치 있게 날씨를 알렸다.

이 같은 방식의 일기예보는 충칭 기상청이 지난해 3월 공식 웨이보에 정용화의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하면서 시작됐고, 최근 들어 정용화의 뜨거운 인기와 함께 중국 전역의 기상청으로 확대됐다.

충칭 기상청에서 시작된 ‘정용화 일기예보’는 충칭과 푸젠을 비롯해 쓰촨, 화이인, 광둥, 장쑤, 장시 등 중국 9개 지역 기상청으로 확대됐다.

지난 9일 양동근과 호흡을 맞춘 선공개곡 ‘마일리지(Mileage)’를 발표한 정용화는 20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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