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는 ‘너~무 조용한 숭의동을 시끌시끌 재미진 동네로 만들어갈 손!을 찾습니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자격은 지역에 대해 함께 고민할 예술가, 기획자, 예술교육가, 사회연대경제 창업자 등이며 숭의평화시장 창작공간 입주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다.
국적과 학력·경력 등은 불문한다.
제출 서류는 입주신청서, 자기소개서, 지역과 소통한 작품 및 활동 소개, 입주 활동 계획서 등이다.
이에 앞서 1월20일에는 평화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1월27일에는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결과는 28일 발표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업설명회와 면접에 반드시 참가하여야 한다.
입주자에게는 임대료 없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 경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 홈페이지(namgu.incheon.kr)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문화예술과(☎ 880-4591l)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숭의평화시장은 1970년대에 형성, 90년대 융성한 시장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남에 따라 도시 팽창과 재개발로 인해 지금은 시장 기능을 거의 잃은 상태다.
이에 따라 남구는 2011년부터 원도심 활성화의 방안으로 창작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숭의평화시장 창작공간은 숭의문화마을을 이루고 있는 우각로문화마을, 그린빌라, 숭의목공예마을, 석정마을 등과 함께 지역을 바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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