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지난해 우리 무역은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5년 연속 세계 수출 7위, 사상 최대 무역흑자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면서도 “그러나 앞서가는 선진국과 추격하는 신흥국 사이에서 우리 무역이 올해 직면한 글로벌 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미국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로부터 가장 빨리 회복되고 있는 것은 양적완화나 세일가스 못지않게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시스템과 규제 없는 비즈니스 환경 때문이라는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우리도 기업들이 비즈니스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경제영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협은 “우리 무역업계도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것처럼 공공·노동·금융·교육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을 촉진하고, 농업과 의료·문화 등 서비스산업을 신성장동력화·수출산업화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