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녹색 독수리 에닝요가 복귀했다”면서 에닝요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에닝요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북에서 뛰며 팀이 K리그 우승을 두 번 거두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기간 동안 총 214경기에 출전해 80골 64도움을 올리며 최단 기간 ‘60-60 클럽’ 가입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에닝요는 “전북은 내 인생에 최고의 팀이자 나의 가족 같은 팀이다. 다시 돌아와 설렌다”며 “최고의 팀, 최고의 선수들과 이루지 못했던 꿈이 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돌아 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정규리그 2연패를 위해 뛰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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