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는 19일(한국시간) 아스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잘 싸우고도 아깝게 승리하지 못했다”면서 “오늘은 꼭 이기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오늘 경기는 기억할만한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아스날은 이날 열린 맨시티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3분 산티 카솔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후 후반 21분 터진 지루의 헤딩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지루는 맨시티전 승리에 대한 비결도 밝혔다. 지루는 “우리는 맨시티 선수들을 기다렸고, 이것이 역습이 잘 된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골을 기록한 후 우리는 무실점을 위해 노력했다.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