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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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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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와 나주를 연계한 영호남 교류협력 계기 마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9일 오후 2시 도청에서 경북도, 전남도, 상주시, 나주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감영 역사고도 관광자원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북 상주시와 전남 나주시를 대상으로 조선감영 및 읍성, 향교, 산성, 역사길 등 복원을 통한 지역 정체성 회복 및 쇠락한 지방도시를 전통문화 도심으로 재생하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착수보고에 이어 참석자 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연구용역 방향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4일 국회에서 열린 동서화합포럼 간담회에서 경북도․전남도 상생협력 과제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용역에는 조선감영 현황 및 변천과정, 국내외 유사사례 조사․분석, 역사고도 복원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항상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던 전남도와 경북도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본 사업을 통해 양 도가 전통적인 문화를 지키면서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자원화 정책을 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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