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는 WRC(월드랠리챔피언십) 2015년 시즌 시작을 앞두고 현대 WRC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가상현실을 통해 생생하게 WRC 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현대 VR+’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 VR+ 앱은 VR(가상현실) 앱으로 현대 WRC팀의 드라이버인 다니 소르도 선수의 보조드라이버 관점에서 360도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해 실제 랠리카의 조수석에 앉아 경기를 하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 VR+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용 카드보드나 상업용 VR 헤드셋 기기를 통해 보다 실감나고 스릴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현대 VR+ 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아이폰5 이상의 기기와 안드로이드 버전 4.1 이상이 적용된 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 WRC팀은 지난해 WRC에 진출해 독일 랠리에서 우승을 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으며 오는 22일 모나코 몬테 카를로에서 열리는 2015년 시즌 첫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총 13개 경기의 대장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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