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기술애로문제 해결을 위하여 기술지원단을 4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하고, 맞춤형 전문 인력 매칭을 통해 다분야 지원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칭 된 기술지도위원은 기업의 기술개발, 품질관리, 마케팅, 자동화, 정보화, 환경/안전, 디자인개발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기술 지도를 실시하여 문제 해결을 돕는다.
경기침체로 R&D 투자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열악한 연구개발 환경을 가진 중소기업의 현실을 개선 하고자 매년 평균 70개사의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는 기업의 애로기술문제를 해결과 더불어 연간 평균 100명 고용창출 및 200억 원 이상의 비용효과를 가져오는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도에 기술지원을 받는 기업들은 기술지도를 통한 개선된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효신테크(대표·유상운)는 최종식 지도위원(인하대학교 산학협력 교수)의 기술지도 하에 해외시장 진입과 수출전략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국내외 전문전시회에서 현지 파트너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지원을 받았다.
㈜효신테크를 전담 지도한 최종식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시 기술지원단을 통하여 기업체, 학교, 지원기관이 상생 협력하여 산업체의 현장 기술애로를 즉각 해결하고, 마케팅부터 R&D 과제 선정까지 전주기적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 “향후 지도기업에 대하여 혁신적인 신기술 신제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R&D 투자에 관심이 있어도, 기술개발에 필요한 비용 및 내부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접근성 또한 매우 낮다. 이와 같은 기업환경에 기술지원단은 기업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기술개발 및 기술공정개선 등 기술경쟁력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기술지원단은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 상반기는 2월 13일까지 접수기간이며 하반기 기술지원단 모집은 5월에 접수 예정이다. 기술지원단의 도움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www.iba.or.kr, 문의 032-260-022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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