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검색어 HOT 뉴스] 크림빵 뺑소니, 동해안 폭설,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박태환 도핑 양성,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연말정산 오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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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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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검색어 HOT 뉴스]
 

검색어[사진=YTN JTBC 방송화면 & 아주경제 DB]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안타까운 남편의 죽음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피해자 A(29)씨는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축하하기 위해 새벽일을 마치고 크림빵을 산 뒤 집으로 향하던 중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가 있기 10분 전 아내에게 전화를 건 A씨는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 가진 것 없어도 우리 새별이에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현재 유족은 총 35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내걸고 뺑소니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또한 중고차 사이트 '보배드림'에는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된 네티즌들이 직접 가해차량 찾기에 나서기도 했다.


◆ 동해안 폭설…전국 기온 '뚝'

27일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원도 영동은 아침부터 눈이 오겠고, 경상남북도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간은 낮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28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은 강원도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간 10~20㎝, 울릉도·독도 3~8㎝, 경북 남부 동해안 1~5㎝, 경남 동해안 1㎝ 내외다. 


◆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알고보니 정의회 국회의장 전 보좌관 아들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보낸 용의자가 정의회 국회의장 전 보좌관 강모씨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스에서 유학 중인 강씨의 아들은 협박 전화와 함께 자신의 SNS에 대통령 사저와 김기준 비서실장의 자택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의 아들은 정신과 병력이 있으며, 군에 현역 입대했다가 우울증 등으로 공익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한편, 경찰의 연락을 받은 강씨는 바로 사표를 제출했으며, 현재는 아들의 신변 확보를 위해 프랑스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환 도핑 양성

26일 박태환 측은 최근 세계반도핑기구의 금지약물 검사에서 박태환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박태환 소속사 팀GMP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약 2개월 전 한국의 한 병원에서 무료로 카이로프랙틱 및 건강관리를 제공받았다. 당시 병원에서 주사를 놓아준다는 말에 박태환이 수차례 물어봤고, 병원은 문제가 없는 주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었다는 소속사는 "병원이 왜 박태환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법률 팀과 노력중이며,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자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혅재 소속사는 서울중앙지검에 해당 병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 그리스 전투기 스페인서 추락…10명 사망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부에 있는 로스 야노스 군사기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훈련을 받던 전투기 한 대가 지상으로 추락해 다른 항공기에 있는 10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외 13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그 중 7명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사고기가 이륙 직후 추진력을 잃어 떨어져 나토 훈련에 참가한 다른 항공기와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벨기에, 영국,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이 참가했다.


◆ 알뜰폰 가입자 2배 증가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알뜰폰 포함)는 5720만 7957명으로 전월(5702만 9286명)대비 3.1% 늘었다. 이 중 알뜰폰 가입자수는 458만 389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01%를 차지했다. 이통 3사 알뜰폰 가입자 비중이 8%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2011년 12월에는 0.7%에 불과했지만 2012년 12월 2.4%, 2013년 12월 4.5%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 연말정산 오류 확산…피해금액만 1600억원

'13월의 폭탄'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연말정산이 오류까지 발생하면서 직장인들을 분노하게 했다. BC카드에 이어 삼성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 등에서도 연말정산 오류가 드러난 것. 삼성카드는 6개 고속버스터미널 가맹점의 사용액이 공제율이 높은 대중교통이 아닌 일반 사용액으로 잘못 분류됐고, 일부 휴대폰 할부 서비스도 공제가 되지 않는 통신비로 분류됐다. 잘못 분류된 사람만 60만명으로 590억원이 누락됐다. 하나카드 역시 52만명의 대중교통 이용액이 누락되는 등 BC카드와 신한카드까지 합치면 고객 290만명이 1600억원을 피해본 셈이다. 국세청은 카드사를 통해 피해고객 안내에 주력하고 있으며, 서류 마감시한인 다음달 초까지 모든 수정 내용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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