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업기술센터, 시설원예 ICT융복합 확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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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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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경남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시설원예 분야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원예 ICT융복합 확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억7900만 원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내 온·습도 제어를 통해 최적 환경을 유지하고 하우스 창문개폐, 양액 투입조절, 차광 및 송풍기 운전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 하도록 하는 시설원예 환경제어 시스템 보급 사업이다.

시설원예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FTA에 대응한 산업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한 스마트 그린하우스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원조건은 국고보조 및 융자 각각 20%와 지방비 30%, 자부담 20%이다. ICT융복합 컨설팅비는 전액 지원되고 내재해형 규격의 자동화 시설을 갖춘 시설하우스로 최소 3연동 또는 단동 3동 이상 이어야 한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시설원예 농가들이 하루 종일 시설하우스에 매달려 농가 간 교류장애는 물론 시설원예 기계작동 및 관리에 애로 사항을 이번 ICT융복합 사업으로 모든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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