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의 2014년 정책들이 빛을 발했다.
군은 지난 한 해 80개 부문에서 각종 표창을 수상, 대내외적으로 행정능력을 인정받았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과 외부전문기관의 평가 결과 80개 부문에서 수상, 171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수상 부문은 148% 증가했다, 특히 상사업비는 76억원에서 164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군은 적극적인 공모사업 발굴과 대외평가의 체계적인 관리 때문으로 분석했다.
군은 안전행정부로부터 민원행정서비스 운영기반 구축, 운영·민원행정서비스 운영성과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재정균형집행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군은 2009년부터 6년 연속 지방재정균형집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또 한강유역청의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기관역량평가 1위, 안전행정부 안전한 보행환경개선 지구사업 공모 선정,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선정 등 각종 공모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경기도가 실시한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의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힐링건강지역만들기'로 장려상을 수상, 32억원에 달하는 시책보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의 수상 행진은 정부기관에만 머물지 않았다.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지방선거 부문과 선거공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김선교 군수는 "지난해 양평군이 다양한 분야의 대외기관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며 "올해도 주민행복을 위한 창의적인 업무추진과 체계적인 성과 관리를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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