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국악생활화를 위해 '2015 국악문화학교'를 개설한다. 2009년도부터 시작한 국립부산국악원의 <국악문화학교>는 전문적인 지도로 여러 차례 재수강을 신청하는 수강생들이 많은 인기강좌이다.
국악문화학교는 단기반(상반기, 하반기)과 장기반으로 나뉘어 개설된다. 과목은 한국춤,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경서도민요, 판소리, 단소로 7과목이다. 이 중 단소반은 이번에 새롭게 마련되었다. 만18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강사진은 국립부산국악원 단원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외부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장기반은 종강 후 예지당에서 열심히 배운 실력을 뽐내는 발표무대를 갖는다.
국악문화학교 단기반(상반기)은 주 2회 2시간 3개월 과정으로 일반인 140명(각반 정원 20명, 7반)을 대상으로 한다. 강습 기간은 3월 2일~5월 22일 예정이다.
장기반 또한 일반인 140명(각반 정원 20명, 7반)을 대상으로 하며 주 1회 2시간 9개월 과정이다. 강습 기간은 3월 4일~11월 4일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월 2일(월) 오전 10시부터 2월 6일(금) 오후 6시까지이고,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http://busan.gugak.go.kr) 및 전화(051-811-0047)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각 반 정원 20명을 넘을 경우 2월 10일(화) 오전 10시 부산국악원 예지당(소극장)에서 공개추첨을 통하여 수강생을 선정한다. 결과통보는 2월 10일(화)에 홈페이지 게시 및 문자발송을 통해 이루어진다. 정원 미달 시 추후 일정을 공지하여 개강 전까지 추가모집을 진행 할 예정이며 정원의 50%미만 신청과목은 폐강 될 수 있다.
한편, 생활보호대상자, 다문화가정에 한하여 증명서 제출로 1과목 수강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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