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AI 주의 당부…'개인위생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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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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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최근 여주와 이천, 안성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AI 감염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나 농장 등 가금류가 있는 장소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AI는 야생조류나 닭, 오리 등 가금류에서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이다.
감염된 조류의 분비물을 옷이나 신발, 차량, 기구 등으로 접촉할 경우 가금류에 전파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철새도래지를 방문했다면 가금류 사육농가 방문을 삼가야 한다.

AI가 인체에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기는 평균 7일 정도이다. 감염된 조류와 접촉 빈도가 높은 농장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은 반드시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조치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상시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75도에서 5분이상 조리하는 등 예방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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