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업무보고] 2017년까지 글로벌 SW전문기업 50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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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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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건축·의료와 같은 전문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 SW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금년부터 글로벌 SW전문기업 육성프로젝트(GCS·Global Creative SW)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날 발표한 2015년도 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486억원을 지원하는 등 201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총 4000억원을 투입해 2013년 17개에 불과한 글로벌 SW전문기업을 2017년까지 50개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시장 초기단계인 SW신산업 분야에서도 개방형 플랫폼(오픈소스 SW기반)을 전략적으로 개발·확산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K-POP 등 한류의 인기가 ‘디지털 콘텐츠’ 날개를 달고 더욱 확산된다.

미래부는 동대문과 코엑스에 문을 연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을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하는 한편,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마트콘텐츠 기업에 대해 기존의 칸막이식 지원에서 탈피해 제작, R&D, 해외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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