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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중앙 TV-SBS 보도 캡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1/30/20150130101451243660.jpg)
[사진=조선중앙 TV-SBS 보도 캡쳐]
30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해 중국에서 수입한 '셀룰러망이나 다른 무선망을 활용하는 전화기'는 모두 8284만3000달러(약 906억 원) 어치에 달했다.
이는 2013년 수입액인 4000402만9000달러의 두 배에 가까운 액수로, 해당 항목의 통계치가 잡히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 규모다.
노트북을 포함하는 '10㎏ 이하 무게의 휴대용 자동정보처리 기기'의 지난해 수입액도 2336만9000달러로, 2013년보다 16% 증가했다. 이 또한 통계치가 나오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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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대 들어 북한은 경제 형편이 점차 나아지고 부유층도 두터워지면서 평양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같은 IT 기기를 사용하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휴대전화 사용 인구는 지난해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주민의 약 10%에 해당하는 24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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