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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백의종군로 640km 고증 완료…이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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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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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백의종군로 고증 완료[사진=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제공]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 전 구간에 대한 고증이 완료됐다.

지난달 29일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는 지난해 5월 20일부터 고증에 착수해 올해 1월 20일까지 8개월간 서울 종각역~전북 남원시 운봉초등학교까지 340.2㎞ 구간을 새롭게 고증했다.

이 구간과 지자체가 고증한 경상남도 161.5㎞, 전라남도 123.2㎞, 전라북도 운봉~구례 연결구간 15.5㎞를 포함하면 총 640.4㎞다.

임원빈 이순신연구소장은 "이순신 백의종군로 전 구간이 밝혀지면서 해당 지자체에서 백의종군로를 복원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마련됐다. 앞으로 국민이 인근 노선의 백의종군로를 손쉽게 탐방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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