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랑의 온도 128.9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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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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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매서운 한파가 지나고 따뜻한 이웃사랑과 함께 따스한 바람이 세종에도 불고 있다. 세종지역의 이웃사랑 현황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한 사랑의 온도탑(조치원역 앞)은 100도를 넘어 최종 128.9도로 집계되었다고 2일 밝혔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성구)는 지난 2014년 11월 20일부터 금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5억 9천 4백만원의 모금목표를 가지고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전개한바 7억 6천 6백여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모금목표액보다 1억 7천 2백여만원이 초과된 금액이다.

금번 희망2015나눔캠페인의 전국실적을 비교하면 1인당 모금액 4,791원으로 3위, 목표달성률 2위를 기록했다. 기부자별로는 법인(기업 등) 기부금이 전체 55.5%인 4억 2천 5백여만원, 개인 및 기타 단체 등이 44.5%로 3억 4천여만원이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종시 어린이집 아동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아온 저금통 기부,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기부한 지역아동센터, 어려운 시절 스스로 약속했던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고액을 기부한 분까지 다양한 사연의 기부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사랑의 온도 100도를 초과 달성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성구회장은“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기부를 해주신 세종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우리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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