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끝난 미국LPGA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미래에셋)의 세계랭킹이 23위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LPGA투어 홈페이지는 김세영의 우승 직후 이같이 예상했다. 김세영의 지난주 세계랭킹은 40위였으므로, 이번 우승으로 랭킹에서 17계단이 오르는 셈이다.
김세영은 우승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1400만원)를 받았다. 이는 최나연(SK텔레콤)에 이어 투어 시즌 상금랭킹 2위에 해당한다.
김세영은 또 투어의 통산상금 랭킹에서도 처음 이름을 올렸다. 비록 408위이지만, 이 부문에서도 발걸음을 뗐다는 점에 의미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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