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주 중국 정부 단속 강화 방침에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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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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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중국 정부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등 해외카지노 마케팅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카지노주 GKL과 파라다이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9분 현재 GKL은 전 거래일보다 6.99% 하락한 3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파라다이스도 5.84% 하락하고 있다.

지난 6일 중국 언론들은 화징펑 중국 공안부 치안국 부국장이 불법 해외 도박의 마케팅 활동을 계속 단속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특히 한국과 한국 기업이 명시돼 있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특정 국가 및 기업 명시로 파라다이스와 GKL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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