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퍼들이 미국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배상문(29)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 파인스GC 남코스(파72·길이7569야드)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등과 함께 공동 32위를 차지했다.
2014-2015시즌 미국PGA투어 개막전 우승자인 배상문은 3라운드까지 공동 17위로 시즌 네번째 ‘톱10’ 진입이 기대됐다. 그러나 최종일 그는 보기만 4개 쏟아내고 하위로 처졌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합계 9언더파 279타로 J B 홈스, 스콧 스털링스,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를 이룬 후 연장 둘째 홀에서 파를 잡고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주 세계랭킹 8위였던 데이의 이 우승은 투어 통산 3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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